[프로축구] 전북, 3연승 단독 선두…조규성 첫 골·첫 퇴장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프로축구 전북이 대구를 꺾고 개막 후 3연승을 달리며 단독 선두에 나섰습니다.<br /><br />전북 조규성은 K리그1 데뷔골과 첫 퇴장을 동시에 경험했습니다.<br /><br />이준흠 기자입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전반 경기를 주도하고도 대구의 밀집 수비를 뚫는 데 실패한 전북.<br /><br />하지만 후반 1분 만에 브라질 출신 공격수 무릴로의 개인 능력을 앞세워 대구 골망을 열었습니다.<br /><br />무릴로는 스피드 있는 돌파로 수비수 2명을 따돌린 뒤 선제골을 터뜨렸습니다.<br /><br />전북은 후반 24분 추가 골에 성공했습니다.<br /><br />김진수의 크로스를 쿠니모토가 헤딩슛으로 연결했고, 대구 최영은 골키퍼에 맞고 나온 공을 조규성이 달려들어 마무리했습니다.<br /><br />올 시즌 전북 유니폼을 입은 조규성의 K리그1 데뷔골이었습니다.<br /><br />하지만 조규성은 후반 추가 시간 경고 누적으로 퇴장을 당해 첫 골과 첫 퇴장을 동시에 경험했습니다.<br /><br />대구를 2대0으로 제압한 전북은 개막 후 3연승을 달리며 단독 선두로 나섰습니다.<br /><br /> "앞에서 경쟁해 주고 그런 스타일이라고 생각해서 많이 뛰면서 수비도 열심히 해주고 그러다 보면 기회가 많이 오지 않을까…"<br /><br />개막 후 2연승을 달리던 울산은 부산과 무승부에 그쳤습니다.<br /><br />울산은 후반 9분 부산 이정협에게 선제골을 내주고 끌려갔습니다.<br /><br />울산은 후반 33분 주니오의 페널티킥으로 균형을 되찾았지만, 끝내 경기를 뒤집지는 못했습니다.<br /><br />울산에게는 후반16분 이청용의 헤딩골이 비디오 판독 결과 오프사이드로 확인돼 무효가 된 것이 아쉬웠습니다.<br /><br />K리그2 경남FC 설기현 감독은 3경기 만에 첫 승을 신고했습니다.<br /><br />안양 원정에 나선 경남은 제리치와 황일수, 김형원의 골을 앞세워 3대2로 이겼습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이준흠입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